[문학] 시간 도둑
원희경 저
위즈덤커넥트 2020-10-23 예스이십사
인생을 바꿔 산다는 흥미로운 설정 속에 타자성에 대한 성찰이 녹아든 단편 소설.평범한 직장인인 시완은 과로에 시달리다 탈출구를 찾는 마음으로 사표를 내고 별다른 일 없이 빈둥거리고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병원을 가다가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깨어난 병원에서 듣게된 것은 자신이 영양실조라는 어이없는 말. 그런데 도중에 정신을 잃은 자...
[문학] 일단 시작해 봐!
이명랑 저/뻑새 그림
애플북스 2020-10-23 예스이십사
“남의 꿈까지 찾아 주라고?” 꿈이 없어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일단 시작해 봐!』는 이렇다 할 ‘꿈’도 ‘장래 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비록 처음에는 태양이와 친구들이 모두 꿈이 없어 좌절하기도 했지...
[문학] 천천히 가도 괜찮아
이재범(핑크팬더) 저
책수레 2020-10-22 예스이십사
빨리 간다고 먼저 도착하는 건 아니에요.세상은 너무 바쁘게 돌아간다. 세상이 발전할수록 더욱 그렇다. 모두 열심히 살고, 다들 잘사는 것 같다. 나만 세상에 뒤처지는 것 같다. 나만 세상살이가 힘들고 어려운 걸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모두 이것이 세상을 사는 정답이라고 말한다.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남들보다 뒤처지고,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고 교육받...
[문학]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김이설 저
작가정신 2020-10-20 예스이십사
‘현실’ 그 자체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작법 스타일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온 김이설의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이 ‘소설, 향’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가족을 둘러싼 절망과 좌절,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통해 오늘날의 가족의 의미를 진지하게 모색한 첫 장편 『나쁜 피』로 2009년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은...
[문학] 컬러, 옐로우
김성진 저
위즈덤커넥트 2020-10-16 예스이십사
깔끔한 문체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설정의 단편 환상소설.평범한 직장인이던 주인공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색을 볼 수 없게 된다. 그러나 한 여자의 도움으로 빨간색을 구분할 수 있게 된 주인공. 그가 노란색으로 가득 찬 가을의 풍경 속을 걷지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언뜻언뜻 스쳐가는 빨간 물체들 뿐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
[문학] 그래도, 사랑
정현주 저
중앙북스(books) 2020-10-15 예스이십사
사랑, 이란 어쩌면 일상에서 가장 흔하고도 진부한, 그러나 그것 때문에 가슴 떨리고 또 어떤 순간 놀라운 행복감과 충만함까지 느끼게 되는, 어쩌면 그런 것. 20여 년 동안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으며, 자신과 라디오를 꼭 닮은 서점 리스본과 2호점 서점 리스본 포르투를 가꾸고 있는 정현주 작가. 그는 어쩌면 한국에서 누구보다도 더 많이, 자주 사람과 사...
[문학] 스모킹 오레오
김홍 저
자음과모음 2020-10-15 예스이십사
새로운 차원의 활달함, 김홍 첫 장편소설서울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난다면?총이 되고 싶지 않은 총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김홍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 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엉뚱하지만 치밀한 세부의 부연으로 그 엉뚱함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바뀌고 독자가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오정희·성석제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2017년 동아...
[문학] 겨울비, 레몬차 그리고 친구
Laura Choi 저
BOOKK(부크크) 2020-10-12 예스이십사
내일을 알 수 없는 오늘에 서 있는 당신에게 살아갈 힘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
[문학] 나는 내가 고맙다 1
그레이스 정 저
위즈덤북스 2020-10-08 예스이십사
나는 쫄보로 살고 싶지 않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하게 살고 싶다.
순간의 삶이 아닌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그 누구 탐탁하지 않다고 나는 내게 당당할 수 있는 그런 삶을 꾸미고 싶다.
두 번 살 수 있는 삶이 아니기에 더욱 애달프다.
이럴수록 더욱 마음의 빗장을 잠그지 말고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