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셜록 홈스를 창조한 추리소설의 선구자 런던에서 에든버러까지, 이다혜 기자가 만난 위대한 스토리텔러 코넌 도일의 세계 130년간 단 한 순간도 절판되어본 적이 없는 책, ‘미키마우스와 산타클로스 말고는 필적할 캐릭터가 없다’고 평가받는 주인공, 세상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시리즈. 셜록 홈스 시리즈는 여전히 책을 펼치는 순간 단숨에 우리를 19세기 런던의 거리로 데려간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홈스와 왓슨을 사랑하지만 정작 불멸의 캐릭터를 창조한 코넌 도일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한다. 셜록 홈스 애호가이자 추리소설 탐독가인 [씨네21] 이다혜 작가는 클래식 클라우드 20번 『코넌 도일』에서 그의 삶과 작품이 어떻게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 소개한다. 또 추리소설이 인기를 끌었던 시대적 배경과 왜 100년도 넘은 이야기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들로 우리를 사로잡는지 곱씹으며 작품보다 더 흥미진진한 도일의 삶을 따라간다.저자는 런던과 에든버러, 스위스 라이헨바흐폭포에 이르기까지, 도일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들과 작품의 무대가 된 장소들을 직접 돌아보고 생생히 소개하여 도일의 세계를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이 책은 코넌 도일의 흔적과 문학적 자산이 깃든 곳들을 친절히 안내해주는 동시에, 우리가 잘 몰랐던 도일의 생애를 일목요연하게 들려주며 아울러 그의 작품과 그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소개
작가. 해가 갈수록 아침이 똑바로 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만 큰 변화 없이 살고 있다. 아직은 회사원. 주요 활동 분야는 글쓰기와 말하기다. 「한겨레」 공채 입사. 주간 영화전문지 「씨네21」, 주간 생활정보지 「세븐데이즈」, 월간 장르문화전문지 「판타스틱」의 편집, 취재기자를 거쳐 현재 「씨네21」에서 팀원 없는 편집팀장으로 일한다.
「코스모폴리탄」 「바자」 「보그」를 비롯한 라이센스 잡지의 영어 번역 일을 몇 년간 했다. 글 읽기를 좋아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편집기자로 시작해 취재기자를 하다가 현재 편집팀장을 하다 보니, 내 글을 쓰는 만큼이나 남의 글을 읽고 고치고 수정을 요구하며 글쓰기를 배웠다. 모든 경우에 통하는 정답 같은 글이나 말은 없다고 생각하며, 쉬운 문장이 언제나 옳다고도 믿지 않는다.
쓴 책으로는 『출근길의 주문』,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교토의 밤 산책자』, 『책읽기 좋은날』,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아무튼, 스릴러』가 있다. 영화와 책에 대해 오십여 곳이 넘는 간행물에 글을 썼고, 서른 곳이 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비롯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영화와 책을 소개했다.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에 출연했다.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 팟캐스트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