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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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밤의 청소부입니다
- 저자
- 김영빈 저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21-04-05
- 등록일
- 2021-06-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9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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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밤의 청소부’ 김영빈 작가가 전하는 일과 삶의 이야기 오늘도 땀과 눈물로 하루를 여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책전철 역사를 미화하는 야간 청소부가 그의 직업이다. 대학입시 때도 4대 1이었는데, 무려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꿰찬 자리다. 이 책은 전철역 야간 미화원 김영빈 작가의 바라본 일, 관계, 삶,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다. 평범한 날들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진 요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며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낮의 우리를 버티도록 도와주는 세상의 모든 ‘밤의 청소부’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저자소개
푸른 산 빛이 먹색으로 변하면 가방을 둘러메고 출근을 한다. 전철 역사를 미화하는 야간 청소부가 그의 직업이다. 대학입시 때도 4대 1이었는데, 무려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꿰찬 자리다. 밤새 일하고 퇴근길 새벽 첫차. 첫차는 가장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이 타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작가를 포함해서 밤새고 퇴근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덕분에 땀과 눈물로 세상의 모든 아침을 여는 사람들을 매일 만난다. 소통 전문가로 스피치 강의를 했고, <한국문학예술>에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인생치의 선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말 부리기 연습》,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등 여러 권의 책을 냈다.
먼저 본 사람이 인사하는 거지. 나이가 어린 사람이 꼭 먼저 하는 게 인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절룩거리는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야지. 어떻게 하다 다쳤냐고 먼저 묻지 말라 한다. 웃기 힘들면 미소라도 지으라 한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기도는 하라고, 큰 소리보다는 울림이 좋은 말을 하라 한다. 자꾸 뭘 가르치려 말고 가려주는 어른이 되자고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경민대 평생교육원에서 스피치를 강의하고 있고 문화센터에서 스피치와 인생 강의를 한다.
목차
시작하며_자꾸만 눈에 밟히는 문장 하나하나. 아침에 먹는 술아침에 먹는 술 | 글보다 밥 | 늙은 초보 | 고통 총량을 마저 채우는 중 | 그런 말 없다 | 희망 | 청소의 정의 | 이따가 봐요 | 역 | 빗자루 | 전철 | 새우잠 | 조명 | 청소와 수행의 공통점 | 물청소 | 노동은 운동과 달라서 | 준비와 마무리 | 시선 자르기 | 성지 | 길 둘. 사는 일은 이별 연습이라지뢰밭과 사막 | 라일락 향기 | 말 잘하는 사람 | 힘 빼는 말 |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 | 나는 안다 | 마지막 용서 | 다짐 | 시가 돈이 된다고 | 아름다운 삶 | 걱정과 근심의 양 | 금기어 | 바보가 사랑받는 이유 | 우린 어쩌다 설명이 안 되는셋. 삶의 기술 중 최고는 잘 웃는 일넷. 몰라서 못 하는 것보다 알지만 안 하는 것그럴 사람이 아닌데 | 불편과 불쌍 | 나도 그런 사람인지 몰라 | 헤어지는 연습 | 지독한 사랑 | 사랑을 듣는 기술 | 망초 | 먼지의 사랑 | 작은 고통 | 자존감의 근원 | 최고의 관건 | 인연다섯. 멀리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위로 | 공황장애 | 자신의 몫 | 져주는 사랑 | 질긴 자 | 알고도 조용한 사람 | 못 자국 | 닮은 사람 | 인생작 | 옆자리 | 친구가 많은 친구 | 책 중에 제일은 산책 | 치사하게 늙는다 | 돈과 감정에 솔직해지기 | 악인 | 모자 쇼핑 | 몸이 상전 | 선택의 다른 이름 | 인생 사계절 | 휴일마치며_애쓰는 마음은 그냥 사라지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