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제의 걱정거리는 오늘의 추억이 되고 미래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반대로 어제의 기쁨이 오늘 내가 겪을 시련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걱정거리와 행복은 매 순간 우리 곁을 지키다 이때다 싶으면 불현듯이 우리 인생에 끼어든다. 이 같은 감정들은 돌고 도는 것이고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좋은 인생이 아닐까. 너무 걱정할 것도, 너무 들뜰 것도 없다. 마냥 행복한 것에도 불행이 있고 불행 안에도 행복이 있는 법이니까.
이 책은 ‘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가 중첩된 40가지 글자를 통해 우리가 가진 삐딱한 시선을 곰곰이 곱씹어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글자를 거꾸로 돌려보고, 비스듬히 바라보다 보면 부정적인 낱말 안에 긍정적인 낱말이 보이고, 긍정적인 낱말에는 부정적인 낱말이 드러난다. 낱말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사물과 사람, 모든 현상의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걱정과 불안에 생각과 시선의 무게가 쏠렸다면 ‘긍정’과 ‘행복’이라는 균형을 선물해준다. 괴로워하던 마음의 실체가 섣불리 나쁜 쪽으로만 부풀려 생각하는 자신의 편견 때문임을, 사실 나쁜 일이라고 규정한 그 일 자체는 별것 아닐 수 있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내는 만큼 마음의 괴로움도 떨쳐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목차
prologue
나를 해독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입니다
part 1|나에게 따뜻해질수록 깊어지는 평안
결핍에 끌리는 순간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드는 건 바로 나
도망치지 않고 받아들이는 태도
노력의 유통기한
재능은 고독 속에서 이루어진다
건방진 꿈
오늘을 버티게 해주는 뒷심
나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나만의 ‘스타일’
척할수록 외로운
이런 ‘똥’ 같은 감정
행복의 문턱 낮추기
술맛은 달짝지근한 어른의 맛
자기 증명에 대한 욕구
나에게 넌 언제나 기적
part 2|너에게 당당해질수록 가까워지는 행복
엄두를 못 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포기하는 데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
‘오지라퍼’에게는 남이사가 답
엄마혼밥만세!
낯가림쟁이의 특별한 안테나
‘우리’에 가두지 말 것
얻어맞아도 튀어 오르는 두더지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웃사이더 기질
왕따 당하는 게 아니라 왕따 하는 거라고
콤플렉스만 보이는 볼록렌즈
무죄 추정의 원칙
나쁜 남자와 행복할 수 없는 이유
희생보다 값진 행복
불공평이란 이름 뒤에는
part 3|서로를 끌어안을수록 단단해지는 안도
서로의 외로움을 끌어안는 법
그에게도 보이지 않는 아픔이 있다
노력파들을 위한 찬가
완벽하길 포기하면 참 쉬운데
빵 한 조각으로 부자가 되는 법
불안에 익숙해지지 않는 연습
틀린 그림 찾기 대신 다른 그림 찾기
내 절친은 ‘땡큐’
비극 같던 인생도 희극처럼 아름다운 법
행복을 부르는 나만의 주문
심드렁하고 인색해질수록 먼저 감탄하기
오늘의 행복 적금
epilogue
보이는 모든 것을 세상의 눈으로 가두려 하지 마세요